‘결혼의 꼼수’ 이민우, “총각의 돌싱남 연기? 답답하죠”

      2012.03.29 18:10   수정 : 2012.03.29 18:10기사원문

드라마 ‘결혼의 꼼수’ 이민우가 ‘돌싱남’ 연기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했다.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 제작발표회가 이민우 감독, 배우 강혜정, 이규한, 차화연, 김원준, 이영은, 이민우, 김세정, 박민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극중 스턴트 감독 ‘돌싱남’ 서장원 역을 맡은 이민우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몸은 열심히 만든다고 만들었는데 잘 안됐다”라고 멋쩍게 웃으며 “멋진 몸을 갖고 있는 배우와 가수분들이 새삼 존경스럽다”고 대답했다.


특히 아직까지 미혼 총각 이민우는 극중 ‘돌싱남’ 연기에 대해 “유부남 역할도 해봤지만 아무래도 아직까지 총각이다보니 조금 답답한 면도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다행이 주변에 이혼 한 형님들이 2명정도 있다”며 “이 분들을 10년동안 지켜봐왔기 때문에 ‘돌싱남’ 연기에 많이 도움이 된 거 같다”고 덧붙여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결혼의 꼼수’는 결혼엔 관심 없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 유건희(강혜정 분)과 순정마초 재벌남 이강재(이규한 분)의 살벌한 밀땅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4월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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