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원재료비 하락으로 수익성 기대 이상

      2012.05.03 07:05   수정 : 2012.05.03 07:05기사원문
현대증권 채희근 애널리스트는 3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매수의견과 적정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당초 시장 기대인 11% 초중반을 넘어 12.6%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투입 원재료비가 당초 예상보다 더 낮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분기에는 원재료비 상승(전분기 대비 +2%)과 창녕공장의 초기 감가상각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10.3%로 일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3분기에는 원재료비 상승세 둔화와 창녕공장 매출 증가로 12.3%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4분기에는 원재료비 하락분 투입으로 영업이익률이 13.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현대증권은 넥센타이어의 올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72.1% 증가한 1,510억원(기존대비 17% 상향 조정)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창녕공장 포함 총 증설 캐퍼가 약 500만본(20%YoY)에 달할 전망이며, 금년 매출은 전년대비 14.2%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내년에는 창녕공장 캐퍼가 금년의 2배에 달할 것으로 보여, 총 캐퍼가 금년대비 17%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렇게 창녕공장 및 중국공장 증설로 17년까지 총캐퍼가 연평균 15% 증가하며, 12년 캐퍼의 2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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