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라면의 비밀, “본드가 붙은 것처럼 늦게 내려와”

      2012.05.06 11:04   수정 : 2012.05.06 11:04기사원문


‘생라면의 비밀’이라는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생라면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초등학생의 일기를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 속 일기에는 “방학하기 전에 엄마가 생라면은 계속 먹으면 성격이 난폭해진다고 하셨다”라는 글이 게재돼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그 때부터 라면을 안 먹었지만 방학이 되자 먹고 싶어서 오늘 드디어 먹었는데 난폭해질까봐 걱정이다”라며 “또 생라면을 먹으면 침 뱉을 때 본드가 붙은 것처럼 늦게 내려온다”라고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다음부터는 정말로 생라면을 먹으면 안 되겠다.
무서운 생라면의 비밀”라는 글 속에는 엄마의 말을 철저하게 믿고 있는 초등학생의 순수함이 뭍어나기도.

이에 ‘생라면의 비밀’을 접한 네티즌들은 “초등학생이 정말너무 순수해. 생라면 먹으면 침이 본드가 붙은거 같데”, “엄마가 이 일기를 보고 얼마나 뿌듯했을까”, “아 귀여워”, “초등학생 중에 이런 아이도 있구나. 깜찍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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