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팬들과 오붓한 팬미팅 개최 ‘함박웃음’

씨엔블루가 국내 팬미팅을 열었다.

지난 5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씨엔블루는 ‘너와 나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국내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팬미팅에서 씨엔블루는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스스럼없이 보여주며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했다.

이정신은 베이스 연주 중 묶었던 머리를 풀어 멋진 헤드뱅잉을 선보였으며 강민혁은 번외 경기를 자진 요청, 숨겨왔던 제기 차기 실력을 뽐냈다. 이에 팬들은 강민혁의 트레이드 마크인 ‘세광이 닭발 포즈’를 일제히 따라하며 환호했다.

이어 ‘실물미남’으로 극찬을 받은 이종현은 팬들이 마련해준 깜짝 생일 파티에 감동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고.

또한 그들은 “우리 멤버들은 앞으로 50년, 60년도 넘게 볼 사이”라며 멤버 4명의 끈끈하고 진한 우정을 과시했으며 특히 정용화는 팬들에게 “씨엔블루와 팬들은 죽을 때까지 함께할 인연”이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팬미팅 직후 이정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이 준비한다고 했는데 재미있었는지 모르겠네요…고마워요. 팬미팅 자주 합시다”라며 각별한 팬 사랑을 전했으며 이를 접한 팬들은 “이정신은 해피 바이러스”, “헤드뱅잉 최고였음”, “아이컨택 너무 고마웠어요” 등으로 화답했다.

한편 이날 연세대학교 대강당 앞은 팬미팅에 미처 입장하지 못한 수많은 해외팬들이 씨엔블루의 모습을 보기 위해 밖에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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