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여수엑스포 부지조성부터 각종 인프라 책임진 숨은 주역
2012.05.11 14:00
수정 : 2012.05.11 14:00기사원문
11일 LH에 따르면 LH는 2009년 11월부터 여수 수정동, 덕충동 일대 여수엑스포 박람회장 부지 40만9000을 조성해 조직위에 이관했다.
또 1만3000개의 항만구조물, 신항내 선박계류시설, 철도시설물, 화물하역장 등 다양한 시설물을 제공했다.
LH는 이외에도 박람회 기간 중 내외 행사요원 7000명이 숙소로 사용하게 되는 엑스포타운 24개동, 1442가구 건설도 지원했다. 이곳에는 임시진료소, 키즈존, 공동세탁소, 미용실, 종교시설, 비즈니스센터, 안전대책본부, 식당 등 총 35개의 부대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당초 엑스포타운 숙박시설은 정부가 민자사업으로 유치하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아 뒤늦게 LH가 맡은 사업이다.
이 때문에 LH는 공사기간 부족으로 인해 6개월여 동안 24시간 철야작업을 통해 부족한 공기를 만회하기도 했다.
LH는 행사기간 중 행사 진행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도로, 공원, 주차장 및 전력·가스·통신망 등의 공공시설에 24시간 상주관리와 즉시 출동서비스를 실행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뒷받침 할 예정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