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이제 국론을 통합해야 할 때"
2012.05.22 10:03
수정 : 2012.05.22 10:03기사원문
한국경제연구원(원장 최병일)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밸뷰룸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초청, '함께 갑시다!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KERI 포럼을 개최했다.
김 도지사는 강연에서 "대한민국의 지난 64년은 세계사의 기적으로서, 이 성공의 역사에 기여한 것은 기업들과 김연아, 장미란 등과 같은 재능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지금 한국의 현실은 자기부정 등 국가의 정체성과 가치에 혼동이 있다"며 "이제 국론을 통합하고 대한민국의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대한민국은 정치개혁, 부패척결을 선결해야 하며 이를 위한 실현과제로는 청와대 수석 폐지, 총리 권한 강화, 국회의 대통령 견제기능 강화, 촘촘한 공직자 윤리규정 및 매뉴얼 구축, 친인척 및 고위층 전담비리 감시 및 수사기구 설치,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의 필요성 등임을 지적했다.
윤정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