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신호팀 조정환 과장, 철도신호기술사 합격

      2012.05.23 14:00   수정 : 2012.05.22 11:13기사원문

【 대구=김장욱기자】대구도시철도공사는 열차 안전운행에 제어 역할을 담당하는 철도신호 분야에서 '기술분야의 고등고시'로 알려진 기술사 시험에 조정환 신호팀 과장이 최종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제96회 철도신호기술사 시험'은 전국에서 단 2명이 합격했으며, 공사에서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과장은 지난 1996년 대구도시철도공사 공채 1기생으로 입사, 협업과 사업소, 본사에서 두루 근무했으며, 현재 월배차량기지 신호분소에서 신호설비를 유지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조 과장은 근무와 병행, 2010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독학으로 철도신호기술사 공부를 시작, 1년 7개월만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조 과장은 "업무와 더불어 기술사를 준비하는 동안 가족의 격려가 큰 힘이 됐고, 특히 협업과 본사에서 쌓은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이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기술사로서 도시철도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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