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해연안에 대하 종묘 200만 마리 방류
2012.05.29 09:26
수정 : 2012.05.29 09:26기사원문
지난 25일과 29일 이틀간 걸쳐 이뤄진 이번 방류는 홍성 궁리와 보령 무창포, 서천 장포, 서산 창리, 태안 중장리 등의 해역에서 진행됐다.
방류된 대하는 도 수산연구소가 지난 4월 말부터 부화·관리한 것으로 평균 크기 1.5㎝이상이며 생존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수산연구소는 이 대하가 올해 10월 이후 체장 15∼18㎝(체중 40g 내외)의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산연구소 관계자는 "대하는 서해안 특산 대형 새우류로, 고단백질·저칼로리 웰빙 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소비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특히 방류 뒤에도 연안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고 서식해 방류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도 수산연구소는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대하 960만 마리를 서해 연안에 방류한 바 있다.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