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에 술 타 4개월딸에 먹인 비정한 아빠

      2012.06.15 22:42   수정 : 2012.06.15 22:42기사원문

미국 애틀랜타에서 20대 남성이 생후 4개월의 딸에게 보드카를 먹여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15일(현지시간) WSB 방송에 따르면 경찰은 키스펄로우(20)를 딸의 분유에 보드카를 타넣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생후 4개월 된 영아가 혼자 힘으로는 병을 집고 술을 마시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아빠가 일부러 분유에 보드카를 넣어 먹인 것으로 보고 있다. 보드카를 마신 영아는 가족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 응급치료를 받다 끝내 사망했다.


용의자는 현재 구금된 상태에서 보석 신청을 냈으며 혐의를 인정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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