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여직원 유니폼으로 저개발국 아동 미술교육 지원
2012.06.22 14:34
수정 : 2012.06.22 14:34기사원문
신한은행은 22일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한은행 대전충남본부 회의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여직원들의 동계유니폼을 환경부 소속 비영리단체인 옷캔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신한은행 대전충남 이명훈 본부장과 옷캔 조윤찬 대표가 참석했다.
신한은행이 이번에 기부한 동계유니폼은 올해 초까지 여직원들이 착용했던 동계 근무복으로 지난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기증받은 약 2000여 점이다.
이 유니폼은 몽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서 바자회를 통해 판매된 후 수익금은 저개발국가 아이들의 미술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직원들의 동계 유니폼 기부 활동으로 저개발국가 아이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기부 활동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0년 베트남 결손가정에 임직원들의 하계 티셔츠 1만4000벌을 기증했으며, 2011년 종합업적평가대회 당시 전 직원이 물품 기부 행사에 참여하는 '따뜻한 나눔 마당'을 운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