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MVNO 새 이름으로 확정

      2012.06.24 12:15   수정 : 2012.06.24 12:15기사원문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 KT, LG U + 등 기존 이동통신 회사보다 20%가량 이동통신 요금이 저렴한 이동통신재판매(MVNO)서비스를 앞으로 '알뜰폰'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MVNO가 요금은 저렴하면서 기존 이동통신과 서비스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 강점을 갖고 있지만 MVNO라는 이름이 생소하고 소비자들에게 낯설어 홍보가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방통위는 MVNO의 홍보용 이름을 공모한 결과 '알뜰폰'이라는 이름이 MVNO의 이미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앞으로 홍보용어로 '알뜰폰'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뜰폰'은 알뜰폰 사업자들이 기존 이동통신사업자의 이동통신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요금과 브랜드는 독자적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통신 품질은 기존 이동통신과 다름없이 세계 최고수준이다.

현재 '알뜰폰' 사업자로는 한국케이블텔레콤, 온세텔레콤과 CJ헬로비전 등이 있다.
또 내년 1월부터는 SK텔링크도 '알뜰폰' 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다.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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