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옵티컬의 메탈안경 마케팅에 기대감”
2012.09.17 13:05
수정 : 2012.09.17 13:05기사원문
대구 메탈 안경산업 활로 터 주었으면
"몇 년째 불고 있는 뿔테 열풍으로 메탈안경의 위세가 한풀 꺾이면서 대구지역 안경 제조업체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룩옵티컬 같이 마케팅력을 갖춘 유통업체에서 메탈안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구지역 안경산업의 재성장이 기대됩니다."
지난 4일 대구 북구 침산동 삼원산업사 본사에서 만난 장상민 상무는 대구지역 대표 메탈안경 제조업체로서 침체되어 있는 메탈안경에 대한 걱정과 함께 최근 룩옵티컬이 메탈안경에 보이는 관심에 환영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대구지역 안경산업은 메탈안경테를 제조하는 중견 안경테 제조사를 중심으로 도금, 코팅, 연마 등 여러 공정을 받쳐주는 중소협력업체들이 수직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지난 몇 년간 불어 닥친 뿔테의 열풍으로 대구 안경산업의 근간인 메탈안경업체들이 운영에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이다. 그는 실제 현재 문을 닫는 메탈안경테 부품 협력업체들이 계속 생기고 있으며, 메탈안경테 생산 전문 인력들이 이탈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삼원산업사도 국내에는 판로가 막힌 메탈안경의 해외 수출을 위해 프랑스 국제 안경 광학 전시회(SILMO)를 찾았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룩옵티컬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눠본 후 룩옵티컬과의 거래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저희와 룩옵티컬은 무겁고, 딱딱하다는 메탈안경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PB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민한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룩옵티컬의 디자인 기획력과 삼원산업사의 메탈안경 생산 노하우가 더해진다면 뛰어난 디자인과 견고함 그리고 최고 난관이었던 경량화를 이뤄내 국내 안경시장에서 메탈안경이 충분히 재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후 삼원산업사는 룩옵티컬과의 협업을 통해 아세테이트와 메탈이 믹스매치 된 룩옵티컬 고급 PB상품 '모즈베네'를 공급했다. 또 삼원산업사와 룩옵티컬은 해외 안경시장에 불고 있는 메탈안경의 인기가 하반기 국내에 적용될 것으로 판단하고 최근 메탈 PB안경 '엑시토'를 개발했다. 룩옵티컬 메탈 PB안경 '엑시토'는 올 9월말 전국 90여 개 룩옵티컬 매장에서 메탈안경 부활을 알리기 위해 현재 삼원산업사에서 한창 제작 중이다.
장 상무는 최근 패션 아이템으로 국내 안경시장에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는 룩옵티컬의 활동에 앞으로 더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룩옵티컬이 펼치는 스타마케팅, PB상품 마케팅을 통해 연예인들이 메탈안경을 착용한다면 소비자들이 메탈안경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고 이후 국내 메탈안경 시장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제조업체들도 활기를 되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장상무는 룩옵티컬을 비롯한 안경 유통업체들에게 메탈안경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대구 지역에서 안경업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안경인들 생계가 메탈안경과 맞물려 있습니다. 또한 메탈안경은 뿔테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안경원에서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유통업체들이 룩옵티컬처럼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메탈안경을 재 성장시켜 대구 안경산업을 부흥시키는 선구자적 역할을 하길 기대합니다."
paperstory@fneyefocus.com fn아이포커스 문성인기자
"몇 년째 불고 있는 뿔테 열풍으로 메탈안경의 위세가 한풀 꺾이면서 대구지역 안경 제조업체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룩옵티컬 같이 마케팅력을 갖춘 유통업체에서 메탈안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구지역 안경산업의 재성장이 기대됩니다."
지난 4일 대구 북구 침산동 삼원산업사 본사에서 만난 장상민 상무는 대구지역 대표 메탈안경 제조업체로서 침체되어 있는 메탈안경에 대한 걱정과 함께 최근 룩옵티컬이 메탈안경에 보이는 관심에 환영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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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안경산업은 메탈안경테를 제조하는 중견 안경테 제조사를 중심으로 도금, 코팅, 연마 등 여러 공정을 받쳐주는 중소협력업체들이 수직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지난 몇 년간 불어 닥친 뿔테의 열풍으로 대구 안경산업의 근간인 메탈안경업체들이 운영에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이다. 그는 실제 현재 문을 닫는 메탈안경테 부품 협력업체들이 계속 생기고 있으며, 메탈안경테 생산 전문 인력들이 이탈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삼원산업사도 국내에는 판로가 막힌 메탈안경의 해외 수출을 위해 프랑스 국제 안경 광학 전시회(SILMO)를 찾았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룩옵티컬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눠본 후 룩옵티컬과의 거래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저희와 룩옵티컬은 무겁고, 딱딱하다는 메탈안경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PB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민한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룩옵티컬의 디자인 기획력과 삼원산업사의 메탈안경 생산 노하우가 더해진다면 뛰어난 디자인과 견고함 그리고 최고 난관이었던 경량화를 이뤄내 국내 안경시장에서 메탈안경이 충분히 재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후 삼원산업사는 룩옵티컬과의 협업을 통해 아세테이트와 메탈이 믹스매치 된 룩옵티컬 고급 PB상품 '모즈베네'를 공급했다. 또 삼원산업사와 룩옵티컬은 해외 안경시장에 불고 있는 메탈안경의 인기가 하반기 국내에 적용될 것으로 판단하고 최근 메탈 PB안경 '엑시토'를 개발했다. 룩옵티컬 메탈 PB안경 '엑시토'는 올 9월말 전국 90여 개 룩옵티컬 매장에서 메탈안경 부활을 알리기 위해 현재 삼원산업사에서 한창 제작 중이다.
장 상무는 최근 패션 아이템으로 국내 안경시장에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는 룩옵티컬의 활동에 앞으로 더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룩옵티컬이 펼치는 스타마케팅, PB상품 마케팅을 통해 연예인들이 메탈안경을 착용한다면 소비자들이 메탈안경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고 이후 국내 메탈안경 시장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제조업체들도 활기를 되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장상무는 룩옵티컬을 비롯한 안경 유통업체들에게 메탈안경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대구 지역에서 안경업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안경인들 생계가 메탈안경과 맞물려 있습니다. 또한 메탈안경은 뿔테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안경원에서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유통업체들이 룩옵티컬처럼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메탈안경을 재 성장시켜 대구 안경산업을 부흥시키는 선구자적 역할을 하길 기대합니다."
paperstory@fneyefocus.com fn아이포커스 문성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