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2’ 권투선수 한순철, 펜싱선수 구본길 제압 ‘전광석화’

      2012.09.23 13:22   수정 : 2012.09.23 13:22기사원문


권투선수 한순철의 반사신경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3일 방송된 KBS2 ‘출발드림팀2’에서는 런던올림픽에서 화려한 성적으로 대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선수들이 출연해 드림팀멤버들과 한판승을 벌이는 ‘올림픽 스타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투선수 한순철과의 ‘따귀펜싱’ 제안에 막내 구본길을 내보낸 펜싱선수들은 “이럴 땐 막내가 나서야 한다”라고 밀어붙였다. 얼떨결에 나온 구본길은 한순철과의 눈치싸움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에 질세라 한순철 역시 강렬한 포스를 뿜어냈다.

긴장감 속에 두 사람의 경기는 시작됐고 구본길은 빠른 스피드로 상대방의 빈틈을 캐치해 공격을 개시했다.
하지만 한순철은 공격을 막고 바로 뺨을 때려 마치 전광석화 같은 민첩성을 보였다.


깜짝 놀란 출연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순식간에 공격당한 구본길은 “역시 권투선수는 남다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당당하게 1승을 차지한 한순철은 경기 전부터 좌중을 압도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쇼리는 밧줄을 밟고 쇠기둥에 매달려 다리를 건너는 3단계에서 팔이 닿지 않아 탈락하는 수모를 겪어 눈물 나도록 웃긴 상황을 연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