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골프장 운영,수도권매립지공사가 총괄

      2012.10.02 09:03   수정 : 2012.09.28 13:39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수도권매립지 골프장의 운영방식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총괄 운영하는 방식으로 잠정 결정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달 말 환경부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수도권매립지 제2차 소위원회를 열어 공사가 골프장을 총괄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소위원회는 주민 대표와 환경부, 인천.경기.서울 3개 시.도 관계자, 전문가, 변호사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소위원회는 골프장 운영방식 선정 과정에서 공사 운영의 심의 절차가 누락됐다는 지적에 따라 열렸다.

이날 소위원회에서는 여러 방안을 논의한 끝에 골프장을 주민과 협의하에 공사가 총괄 운영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소위원회에 참석했던 환경부 관계자도 공사 총괄운영방식과 주민과의 상생발전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공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매립지는 오는 11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소위원회가 결정한 공사 총괄 운영 방식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들은 골프장 운영방식과 준법감시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만큼 분리수거가 자리 잡을 때까지 준법감시를 계속하기로 해 쓰레기대란 우려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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