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개관준비 심포지엄
2012.10.26 06:35
수정 : 2012.10.26 06:35기사원문
내년 개관 예정인 한국근대문학관은 한국 근대문학 전반을 관장하는 국내 최초의 종합문학관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문학 교육과 문학관-한국 근대문학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근대문학 교육에 대한 현황과 한국근대문학관의 역할 등에 대한 학교 현장 및 교사들의 고민과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인 거리'로 유명한 오정희 소설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등의 저자 고미숙 작가가 '고전에서 배우는 미래의 공부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고 작가는 '운수좋은 날'과 '삼대' 등의 근대문학작품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교수할 것인가 하는 근대문학 교수법에 대한 현역 국어 교사의 현장 고민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인천 국어교사들을 대상으로 문학관 및 한국근대문학관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이날 인천문화재단은 한국근대문학관의 개관 준비 상황과 운영계획 등도 발표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