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신규 연구분야에 기후·환경·물리·수학

      2012.10.30 17:27   수정 : 2012.10.30 17:27기사원문
교육과학기술부는 기후·환경변화와 이론물리·수학 등을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신규 연구 분야로 지정하고 연구단장을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IBS는 지금까지 연구단장을 먼저 선정한 뒤 연구단장이 연구분야를 정하던 방식을 채택해왔으나 이 같은 방식이 연구단 구성에 있어 일부 분야에 편중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연구분야를 지정한 뒤 연구단장을 선정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선정된 연구분야는 크게 △기후.환경 변화 △이론물리.수학 등이다. 기후.환경 변화에는 기후 물리, 해양 생태계 영향 등 5개 분야, 이론물리에는 입자 및 핵이론, 천체물리학 및 우주론, 강상관전자계, 통계물리학 등 8개 분야, 수학에는 과학 계산, 무작위성, 비선형성 등 5개 분야 등 총 18개 분야가 지정됐다.


또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세 곳의 특화분야도 정해 지역 연구주체간 연계를 통해 기초과학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기초연구 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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