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2012.11.05 09:58
수정 : 2012.11.05 09:58기사원문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추진을 위한 '인천시 일제강점하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조례안'을 마련해 인천시의회에 상정했다.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는 일제강점기 동안 인천에서 펼쳐진 3·1만세운동 등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관련 유적지 보존과 선열의 업적을 계승 발전하기 위한 사업에 시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조례가 통과되면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사업회를 설립하고 독립운동 추모사업과 관련 역사자료의 수집·보존·조사·연구, 교육과 홍보, 기타 학예활동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인천에는 인천지역 처음으로 만세운동이 시작된 창영초등학교와 인천지역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된 황어장터 등의 독립운동 관련 유적이 남아 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