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아나운서, KBS N 스포츠 배구 캐스터에 발탁
2012.11.23 14:52
수정 : 2012.11.23 14:52기사원문
최희 아나운서가 배구 중계 캐스터 도전에 나선다.
23일 KBS N 스포츠는 “2012-2013 NH농협 V-리그 여자부 중계 캐스터로 최희 아나운서를 새롭게 발탁했다”고 밝혔다.
최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KBS N 스포츠에 입사한 뒤 프로야구, 프로배구 등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현장 곳곳을 다니며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아이러브 베이스볼’의 MC를 맡으면서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고, ‘V-스테이션’, ‘스페셜 V’ 등 배구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전문가 못지않은 배구 지식을 선보였다.
특히 여자 아나운서가 V-리그 정규시즌 중계 캐스터로 나선 전례가 없었던 만큼, 이번 최희 아나운서의 발탁에 국내 배구 팬들의 반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 아나운서는 “예전에 배구 현장 리포터로 활동하고, ‘스페셜 V’ 진행을 맡으면서 배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며 “여자배구 캐스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희 아나운서는 오는 25일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를 시작으로 KBS N 스포츠 박미희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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