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우수 녹색교통 사업장에 선정

      2012.12.05 14:27   수정 : 2012.12.05 14:27기사원문

중앙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주최한 '제3회 녹색교통 우수기업체 공모'에서 '우수 녹색교통 사업장'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녹색교통 우수 사업장 선정은 수도권대기환경청이 기업체의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자발적 노력을 장려하고자 수도권 지역 일반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출·퇴근 또는 고객 방문 등으로 발생하는 교통량 감축 및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중앙대병원을 포함해 6개 사업장이 모범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중앙대병원은 교통량 감축 활동의 일환으로 병원에 자전거보관소를 설치·운영하고, 교직원의 개인차량 이용제한 및 요일제 운행을 시행하는 한편, 직원 통근 및 병원 이용 고객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과 방문간호 차량 운행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가정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간호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대중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 노력해 나가고 있다.


한편, 개원 당시 자연채광을 최대한 활용하는 친환경 설계로 화제를 모은 중앙대병원은 2011년 8월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인증된 전자문서 서비스를 실시해 '종이 없는 병원'을 실현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의료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