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제1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 수립

      2012.12.05 19:04   수정 : 2012.12.05 19:04기사원문
교육과학기술부는 '제1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를 개최하고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을 위한 향후 5년간의 청사진을 담은'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기본계획안은 과학기술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 인프라인 초고성능컴퓨터를 국가차원에서 중점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지난 4월부터 산·학·연 전문가 협의와 전문기관 기획연구 및 토론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후 기획재정부 등 10개 관계부처 및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을 위한 비전으로 '초고성능컴퓨팅 세계 7대 강국 실현'을 제시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3대 전략·목표에는 △신규수요 창출을 통한 초고성능컴퓨팅 활용확대 △세계 Top10 수준의 초고성능컴퓨팅 서비스 기반 구축 △초고성능컴퓨팅 자체 개발역량 확보 및 산업화 토대 마련 등이 설정됐다. 10대 실천과제에는 국가연구개발과 산업혁신 분야에서의 초고성능컴퓨팅 활용 확대와 효율적인 서비스체제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이 선정됐다.


교과부는 확정된 기본계획안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2013년도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육성을 위한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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