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이젠 B2B입니다”

      2012.12.10 13:54   수정 : 2012.12.10 13:54기사원문

'B2B 쇼핑몰'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영업비용, 미수금, 재고부담 등을 줄일 수 있어 안경업체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패션미에르에서는 눈에 관한 전문 서적까지 비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보화시대에 있어 생명은 신속성을 빼놓을 수 없다. 이런 사회의 분위기가 안경업계에서는 'B2B 쇼핑몰'을 통해 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즉 안경업계 유통구조 개선과 국내유통 활성화를 위해 각사에서 B2B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병행-운영, 오랜 기간 동안 안경업계에 몸담으며 익힌 노하우와 신세대 개념의 쇼핑몰이 접목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간 물건을 받고 후불로 결제하는 관행이 만연해 미수금, 판매망 구축 위한 영업비용, 반품에 의한 재고부담 등의 문제가 만연돼왔다"며 "이러한 해결책의 하나로 B2B몰을 구축, 이용하는 업체가 늘고 있어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센터장 손진영)는 온라인 물류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엔샵'을 운영하고 있다. 즉 선불 결제, 최저가 보장, 소량구매, 할인행사, 특약구매 등을 시행해 안경원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시말해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신규업체와 수출에 편중돼 있는 업체가 쉽게 내수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진촬영, 홍보는 물론 e-카탈로그 제작까지 가입비 없이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패션미에르(대표 기현권)는 업계서 안경원의 차별화와 질적 서비스향상을 위한 대안인 '시기능훈련'을 위한 해외의 시기능훈련기기, 전문검안용구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의 유-소아용안경 전문브랜드인 미라플렉스와도 공급계약을 맺고 제품을 시장에 출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신제품 개발에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브랜드 'opto'를 선보였다.


아이딜비젼(대표 황선학)은 '질 높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모토로 쇼핑몰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을 갖춰 퀄리티를 높이는 동시에 판매가격은 유지해 구매하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주기적인 상품 업데이트는 물론 7일 이내 환불 및 교환, 제품 사후관리까지 시스템을 갖춰 이용하는 안경사의 부담을 줄였다.

bluebihong@fneyefocus.com fn아이포커스 이지연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