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돌싱맘 공개 구혼, “미혼남보단 돌싱남과 행복 찾고파”
2012.12.26 22:34
수정 : 2012.12.26 22:34기사원문
18세 돌싱맘이 공개 구혼에 나서 화제다.
26일 방송되는 tvN 돌싱 데이팅 리얼리티 프로그램 ‘두번째 프러포즈 초대’ 4회에는 풋풋한 소녀 모습에 강한 생활력을 가진 18세 돌싱맘 김은미양이 출연해 공개 구혼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17세에 전 남편을 만났으나 외도와 폭력 때문에 지난해 이혼하고 현재 17개월 아들을 둔 돌싱녀가 등장, 두 명의 돌싱남 중 한 명을 택하기 위해 각각 1박 2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띠 동갑 보험설계사와 아들바보 병원 근무 돌싱남의 집에서 각각 데이트를 한 뒤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펼쳐지는 이날 데이트는 흥미진진한 탐색전이 벌어질 예정.
특히 시작부터 돌싱남의 친지들과 예상치 못한 시월드 면접을 치루며 돌싱녀가 진땀을 빼는 상황이 그려지는가 하면 또 다른 데이트에서는 매사 소심한 태도를 보이는 돌싱남 때문에 애를 먹는 모습 등이 공개돼 흥미를 유도할 예정이다.
공개구혼에 나선 돌싱맘 김은미양은 “미혼남보다는 돌싱남을 선호한다”며 “아이가 있는 사람이 잘 통하고 동질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의지할 수 있고 자상하며 가정적인 성격의 사람을 만나 새 인생, 새 행복을 찾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한편 ‘두번째 프러포즈 초대’는 대한민국 돌싱남녀들의 공개 맞선 프로젝트로 이혼의 아픔을 겪었기에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는 돌싱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공감을 사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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