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이희준, 도술로 필체조작해 정호빈 '역모모함'

      2013.01.02 23:26   수정 : 2013.01.02 23:26기사원문


이희준이 정호빈에게 역모의 모함을 씌웠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에서는 강림(이희준 분)이 부원군(정호빈 분)에게 역모의 모의를 씌울 계획을 짰다.

이날 방송에서 강림은 부원군의 조서를 하나 훔쳐 도술로 필체를 재조합해 새로운 글을 적었고 새로 장원급제한 관리의 정혼자를 납치, 협박해 부원군의 역모 모의를 돕도록했다.

부원군은 급하게 어디론가 와달라는 서찰을 받고 그곳으로 향했고 그곳에는 수많은 신하들이 모여있었지만 정작 그들은 부원군이 자신들에게 오라 서찰을 보내지 않았냐며 의아해했다.

그때 시간에 맞춰 부원군이 있는 곳을 급습한 강림은 관졸들과 함께 부원군 무리를 역적으로 몰았고 용포까지 찾아내 부원군은 꼼짝없이 추국장에 끌려갔다.


부원군은 "나는 역모를 꾀한 일이 없소"라고 버텼지만 강림은 미리 매수해 놓은 관리를 불러 역모에 대해 증언하게 했고 협박을 받은 관리는 부원군이 직접 왕이 되려 했다고 거짓 증언과 함께 조작된 서찰까지 내놓았다.

이 사실을 알고도 이거(안용준 분)는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증거들로 인해 부원군을 구해내지 못해 미안해했고 부원군은 처형당할 위기에 처했다.


한편 전우치(차태현 분)는 도망치는 관리를 찾아 부원군의 무죄를 증명해달라고 설득했고 뒤늦게 잘못을 후회했지만 강림의 수하에게 죽임을 당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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