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 화천 산천어축제 전용열차 운행

      2013.01.07 11:36   수정 : 2013.01.07 11:36기사원문
【 부산=노주섭 기자】겨울 인기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와 겨울 낭만이 살아 숨 쉬는 남이섬을 동시에 관광할 수 있는 전용열차가 출발한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겨울철 인기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와 겨울철 '남이섬'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춘천으로 떠나는 얼음나라 산천어축제'전용 관광열차를 18일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관광열차는 18일 오후 8시15분 부전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4시 춘천역 도착으로 일정이 시작된다.

먼저 아침까지 찜찔방에서 몸을 녹인 뒤 산천어 축제팀은 조식 후 화천 카트레일카팀과 산천어 얼음낚시팀으로 나뉘어 색다르게 겨울을 즐기게 된다.

카트레일카 팀은 무공해 레일카를 타고 북한강 화천천 약 4km구간을 달리며 주변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산천어 얼음낚시팀은 1급수 맑은 물에만 살며 KTX-산천 디자인의 모티프가 된 산천어를 낚아 회나 구이, 찜으로 해서 산천어를 맛볼 수 있다.

남이섬 자유여행팀은 오전을 전·후반부로 나누어 전반부(오전 7시30분~9시)는 남이섬을, 후반부(오전 10시~낮 12시30분)는 산천어 얼음축제장을 자유관람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남이섬의 쭉쭉 뻗은 메타세콰이어길은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겨울철에 찾고 있는 명소다.

일정을 마친 후 여행객을 태운 열차는 춘천역을 오후 1시48분 출발해 부전역에는 오후 8시43분 도착한다.


이용금액은 산천어축제팀의 경우 어른 9만9800원 어린이 8만9400원이다. 가족과 연인을 위한 남이섬 자유여행팀은 어른 7만9800원, 어린이 6만9800원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 및 예매는 부산역(051-440-2513, 2516) 이나 코레일 관광개발(051-466-8120)로 하면 된다.

roh12340@fnnews.com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