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우두, 브라질 2부리그 입단 '은퇴는 없다'

      2013.01.18 15:30   수정 : 2013.01.18 15:30기사원문


‘왕년의 축구스타’ 히바우두(41)가 현역 생활을 연장한다.

AFP통신은 18일(한국시간) “히바우두가 브라질 2부리그 상 캐타노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히바우두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라운드에서 내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며 “이것이 많은 이들에게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불혹의 나이인 히바우두는 지난 시즌 아프리카 앙골라의 프로팀 카부스코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왔지만 계약이 만료되면서 은퇴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 하지만 그는 고민 끝에 상 캐타노에서 다시 선수 생활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상 캐타노 구단은 “히바우두의 기술은 환상적이다.
경험과 리더십도 선수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74경기에 출전해 34골을 기록한 히바우두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 등과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여기에 1999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