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생라면 ‘자연은 맛있다 오징어 짜장’

      2013.01.23 09:20   수정 : 2013.01.23 09:20기사원문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로 라면 시장에 뛰어든 풀무원이 짜장 라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풀무원식품은 생라면 '자연은 맛있다'의 다섯 번째 신제품 '자연은 맛있다 오징어 짜장'(4개입 6980원)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징어 짜장'은 지난해 출시 5개월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꽃게짬뽕'에 이은 풀무원의 새로운 야심작이다. 스프에 카라멜 색소를 넣지 않고 오징어 먹물을 사용해 짜장 본연의 색상을 유지했다. 강한 단맛이 사라진 자리에 돈육, 양파, 베이컨, 마늘 등 자연재료 특유의 깊은 감칠맛을 살렸고, 오징어 먹물과 올리브유 100%로 진한 풍미를 더했다.

'오징어 짜장'은 갓 잡은 생물 오징어를 배 위에서 동결 건조시킨 '선동 오징어' 건더기 스프와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바람에 건조시킨 쫄깃한 생라면이 만나, 씹는 맛 또한 배로 늘어났다.

면발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가 기존 짜장 라면보다 낮은 380㎉이다. 'L-글루타민산나트륨'을 비롯해 7가지 화학적 합성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풀무원식품 라면사업부 김민순 PM(Product Manager)은 "짜장 라면은 식사 대용, 주말 간식 등 온 가족이 즐겨먹는 음식이기에 맛은 물론 몸까지 생각한 제품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서울 시내 주요 대형마트에서 '오징어 짜장' 마켓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한 개 점포에서 1일 최대 판매량이 4000개를 돌파하는 등 카라멜 색소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짜장이어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김민순 PM은 "'오징어 짜장'의 매출을 올해 200억원 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연은 맛있다'는 면발을 기름에 튀기는 대신 고온에서 단시간 건조시켜 만든 풀무원 생라면 브랜드로 2010년 12월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sdpark@fnnews.com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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