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실로코리아, 평창 스페셜올림픽 선수에 안경렌즈 2200개 지원

      2013.01.31 14:06   수정 : 2013.01.31 14:06기사원문
안경렌즈 전문기업 에실로코리아는 다음달 5일까지 강원도 강릉 및 평창에서 열리는 '2013 평창 스페셜올림픽'에 글로벌스폰서로 참여해 선수들의 시력교정을 위한 자원봉사를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에실로코리아는 스페셜올림픽 개최 기간 동안 10여 명의 임직원과 재능기부를 자원한 협력 안경사들과 함께 총 2300여 명의 선수들과 200여명의 강릉, 평창지역 지적 장애우를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펼친다. 에실로코리아의 '오프닝 아이즈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이 시력 교정 및 스포츠 보안경을 필요로 하는 경우, 시력검사 및 안경처방을 통해 선명한 시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은 지적 장애로 인해 시력이 좋지 않다는 것 자체를 인지하거나 표현하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운동선수들의 경우에는 시력이 운동경기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기 때문에 시력 교정 후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에실로코리아의 크리스토프 비라드 대표이사는 "선수들이 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시력에 대해 제대로 알고 교정을 받은 선수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눈 건강을 위한 후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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