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결장' QPR, 노리치시티와 0-0 무승부
2013.02.02 23:58
수정 : 2013.02.02 23:58기사원문
박지성이 결장한 가운데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노리치시티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QPR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QPR은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승점 17점(2승11무12패)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특히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지성은 끝내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승리가 간절했던 QPR은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 내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골결정력 부재로 득점을 올리는 데 고전했다. 특히 후반 9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절호의 기회를 맞았지만 타랍의 킥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후에도 교체 투입된 자모라와 타랍이 노리치시티의 골문을 노렸지만 별 소득은 없었다. 후반 39분 자모라가 타운젠트의 크로스를 헤딩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42분에도 타운젠트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고개를 떨궜다.
한편 러시아 리그에서 QPR로 이적한 크리스토퍼 삼바는 이날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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