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지영 하버드교수, “하버드대학 교수보다 발레리나를 선택했을 것”

      2013.02.03 09:03   수정 : 2013.02.03 09:03기사원문


석지영 하버드교수가 자신의 과거 꿈을 털어놨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이하 두드림)에 출연한 석지영 교수는 어린 시절 꿈이었던 발레리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석지영은 “원래는 발레리나가 꿈이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발레를 그만뒀다”고 과거 자신의 꿈이 발레리나라고 전했다.

특히 그녀는 “그 때로 다시 돌려준다면 발레를 계속 했을 것이다”라고 밝혀 하버드대학 종신교수의 자리보다 발레리나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인 것.

이에 MC들은 석지영 하버드교수에게 “하버드대학 교수와 발레리나를 바꿀 수 있나? 발레리나가 됐다면 성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건넸다.


석지영 하버드교수는 “당연하다”라며 “성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열정이라는 것은 꼭 1등이 되거나 스타가 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말로 성공하는 삶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한다는 것이 더 중요함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석지영 하버드교수는 김치를 잘 먹지 못해 창피하다고 고백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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