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지영, “김연아나 장영주 모두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일침

      2013.02.03 11:50   수정 : 2013.02.03 11:50기사원문


석지영 하버드대학교 종신교수가 김연아를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석지영은 “올바른 길은 한 가지만 있는 게 아니다”라며 “젊은이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석지영은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면 멋진 인생이 펼쳐질 것”라고 청춘들에게 말하며 “아침에 일어날 때 나를 신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라. 내면을 들여다보고 내 안의 비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면 진정한 기쁨을 찾을 수 있다”고 독려했다.


특히 그녀는 “모두가 김연아(피겨스타), 장영주(바이올리니스트)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성공하기 위한 삶만을 사는 청춘들에게 일침을 가한 것.

뿐만 아니라 석지영은 “열심히 일하면서도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다. 가장 큰 즐거움을 주는 일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성공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한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석지영은 예일대와 옥스퍼드대를 거쳐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 33세에 하버드대 교수가 된 후 지난 2010년에는 아시아 여성-한국인 최초로 하버드 법대 종신교수로 임용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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