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간암의 표적치료제 넥사바와 경동맥화학색전술 임상시험 실시

      2013.02.05 14:14   수정 : 2013.02.05 14:14기사원문
국립암센터 박중원 연구팀은 최근 진행성 간암의 표적치료제인 넥사바(소라페닙)와 보편적 경동맥화학색전술(cTACE)의 병행치료 효과에 대한 다기관 전향적 3상 임상시험(STAH 연구)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넥사바는 간세포암종에 대하여 미국 및 국내 식품의약품안정청의 허가를 받은 표적항암제로서 그동안 국내 진행성 간세포암종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됐다.


박중원 박사는 "향후 진행성 간세포암종이 진단된 33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15개 병원에서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임상 시험은 2년간 환자 등재를 마치고 1년 6개월간의 추적을 통해 오는 2016년에 완료될 것이며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간세포암종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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