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민밴드 트래비스, ‘레인보우 아일랜드’ 1차 라인업‘참가’

      2013.02.07 18:12   수정 : 2013.02.07 18:12기사원문


영국 국민밴드 트래비스가 ‘레인보우 아일랜드’의 1차 라인업으로 공개됐다.

7일 아웃도어 뮤직 캠핑 페스티벌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3 뮤직&캠핑‘ 측은 1차 라인업으로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 트래비스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1995년 결성되어 통산 1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영국 브릿 어워드 최고 밴드상, 최고 앨범상을 수상한 스코틀랜드 출신의 4인조 록 밴드 트래비스는 오아시스와 더불어 영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고 있는 국민밴드이다

특히 브리티시 록의 전통을 따른 남성적인 로큰롤의 흥겨움과 동시에 여성적인 서정성을 담은 이들의 음악은 친근한 보이스 톤의 보컬과 솔직 담백한 사운드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것.

또한 트래비스는 글래스톤베리, 브이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오르며 콜드 플레이(Cold Play), 스타세일러(Starsailor), 스노우 패트롤(Snow Patrol), 킨(Keane)과 같은 후배 밴드는 물론 국내의 수많은 모던록 밴드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는 밴드이다.


더욱이 지난 2009년 트래비스의 단독 내한 공연에서 관객들이 무대를 향해 종이 비행기를 동시에 날린 ‘종이 비행기 퍼포먼스’는 내한 공연 이벤트의 전설로 불리며 연관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트래비스의 보컬 프랜시스 힐리(Francis Healy)는 “자신의 공연 중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며 절대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라고 언급하며 한국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2 뮤직&캠핑’에는 세계적인 싱어송 라이터 제이슨 므라즈 (Jason Mraz) 외에도 이승환, 공일오비, 이승열, 버스커 버스커 등이 출연해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4대 뮤직 페스티벌 중 하나로 도약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steem@starnnews.com김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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