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타

      2013.02.09 11:43   수정 : 2013.02.09 11:43기사원문


롤리타/블라디미르 나보코프/김진준 옮김/문학동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5번째 작품. 열두살 소녀를 향한 중년 남자의 사랑과 욕망을 담은 문제작이다. 1955년 출간하자마자 '롤리타 신드롬'을 일으키며 논란의 중앙에 섰다.
더불어 러시아 출신 이 망명 작가도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처음엔 선정적인 내용으로 유명세를 치렀지만,시간이 흐르면서 작가가 겹겹이 숨겨놓은 은유와 상징들이 다양하게 해석되면서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
"힘을 주면 금이 갈것 같아 한없이 조심스러웠다"는 경력 20년 베테랑 번역가 김진준의 소감도 인상적이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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