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2골' 토트넘, 웨스트햄에 짜릿한 역전승…3위 도약

      2013.02.26 09:56   수정 : 2013.02.26 09:56기사원문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3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업턴 파크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51점(15승6무6패)을 기록하며 첼시(승점 49점)를 제치고 리그 3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웨스트햄은 2연패로 14위에 머물렀다.

특히 이날 베일은 선제골과 결승골을 혼자 책임지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이날 2골을 터뜨린 베일은 15골로 득점 3위로 올라섰다.

전반 13분 만에 베일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 나가던 토트넘은 전반 25분과 후반 13분 각각 앤디 캐롤과 조 콜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파상공세를 펼친 토트넘은 후반 31분 시구르드손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린 뒤 경기 종료 직전 베일이 극적인 역전골을 작렬시켜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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