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채권형 펀드 ‘플러스“, 해외채권형펀드 ’마이너스‘

      2013.03.03 10:18   수정 : 2013.03.03 10:18기사원문
국내 채권형 펀드가 지난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채권형펀드는 0.26%를 기록했고, 해외채권형펀드는 -0.2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를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국채, 지방채, 특수채, 통안채 등) 투자 비중이 60%이상인 국공채권이 0.29%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투자적격등급채권 (BBB-이상)에 투자하면서 국공채와 회사채에 대한 투자제한이 없는 일반채권이 0.25%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유동성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은 일반채권(초단기)이 0.11%의 수 익률로 가장 부진했다. 회사채(은행채, 기타금융채 포함) 투자비중이 60% 이상인 회사채권은 0.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의 수익률 상위를 살펴보면 삼성자산운용의 국공채권형인 '삼성ABF Korea인덱스증권투자신탁[채권](R)' 가 0.51%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퇴직연금증권자투자신탁 1(국공채)' 는 0.4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펀드 중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아시아퍼시픽채권이 0.71%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국가나 지역에 제한 없이 투자하는 글로벌채권은 0.13%의 성과를 거뒀다. 반면, 신흥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신흥국채권이 -0.16%의 수익률로 평균을 밑도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채권형펀드 수익률 최상위는 글로벌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차지했다. 알리안츠글로벌인 베스터스자산운용의 '알리안츠PIMCO글로벌투자등급자투자신탁[채권_재간접형](H)(C/A)' 와 '알리안츠PIMCO토탈리턴증권자투자신탁[채권_재간접형](H)(C/A)' 가 각각 0.46%, 0.31%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미래에셋글로벌하이일드증권자투자신탁 1[채권-재간접형]종류C' 는 0.30%의 성과를 거둬 뒤를 이었다.


한편, 에프앤가이드의 29개 테마 분류 중 한주간 수익률 상위를 차지한 테마를 살펴보면 헬스케어 가 2.72%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금펀드는 0.04%의 성과를 거두며 양호했다.
퇴직연금은 -0.05%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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