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소녀가 ‘헤드스핀’을..댄스신동 화제

      2013.03.05 10:51   수정 : 2013.03.05 10:51기사원문
6살의 나이에 브레이크댄스를 마음껏 구사하는 댄스 신동이 화제다.

4일(현지시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아주 재능있는 6살 비걸(B-Girl)이 브레이크댄싱 배틀 대회를 뒤흔들었다"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 2일 프랑스 파리 동부 근교에서 열린 셸 배틀 프로 대회의 유아 부문을 담은 것으로, 수많은 관중과 심사위원 앞에서 일대일로 브레이크댄스 대결이 벌어진다.

영상 속 주인공인 6살 소녀 테라는 분홍색 줄무늬가 있는 회색 추리닝을 입은 채 무대에 나타나 좌중을 사로잡았다. 작은 체구임에도 뿜어져 나오는 테라의 카리스마는 실로 대단했다.


이어 빠른 리듬감에 맞춰 펼쳐보이는 테라의 춤 실력은 웬만한 프로 댄서 못지 않았다. 더 나아가 테라는 상대 댄서를 자극한 뒤 헤드스핀, 윈드밀, 토마스 등 고난이도 동작을 보란 듯이 펼치는 쇼맨십까지 보여줬다.


이 대회에서 최종 우승은 다른 사람의 몫이었으나 대회 최고의 댄서로는 테라가 선정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테라는 현재 영국 비보이 댄스 그룹 소울 매버릭스에 소속돼 있다.
현재 영국 비보이 챔피언 팀인 소울 매버릭스는 테라의 친언니 에디가 활동하고 있으며 테라는 작년에 합류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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