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타이틀 후원 협약

      2013.03.06 13:29   수정 : 2013.03.06 13:29기사원문


현대오일뱅크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대회 타이틀 후원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월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현대오일뱅크’와 프로축구 최상위리그 ‘K리그 클래식’의 대회 타이틀 후원 협약을 맺었다. 대회 공식 명칭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이다.

협약식에는 현대오일뱅크 김병섭 영업본부장(전무),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남 부총재가 참석해 후원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대회 후원으로 2011,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프로축구와 손잡으며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하게 됐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의 대회 타이틀 명칭권을 비롯해 LED보드, 롤링보드, A보드 등 그라운드 광고권, 골대 옆 90도 시스템 광고권, 경기장 내외 각종 설치물 광고권 등 다양한 광고권을 확보해 독점적 지위를 갖게 된다. 이밖에 K리그 클래식을 활용한 각종 스포츠 이벤트 활동도 펼치게 된다.

스포츠 조사전문업체인 스포츠마케팅서베이(SMS)의 분석에 따르면 2012년도 K리그 ‘현대오일뱅크’ 브랜드 스폰서십 효과는 278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중계방송, 스포츠뉴스 등 TV와 신문․인터넷 등 미디어 노출을 면밀히 분석해 얻은 결과다.


무엇보다 올해는 프로스포츠 최초 1,2부리그 출범, 본격적인 승강제 도입을 비롯해 중계방송이 더욱 늘어나 대회 타이틀 스폰서에 대한 집중력이 어느 해보다 높아져 스폰서십 효과는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는 3년 연속 프로축구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주말 개막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은 오는 3월9일(토) 포항-대전, 서울-인천, 수원-강원, 제주-성남, 전북-울산을 비롯해 10일에는 경남-부산, 대구-전남이 맞붙으며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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