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허브, 국내 첫 ‘미얀마 한약제’ 수입 계약

      2013.03.08 11:04   수정 : 2013.03.08 11:04기사원문
한방제약회사 '동양허브'가 한방의약품 제조·유통 회사 중에선 처음으로 미얀마로부터 한약재를 공급받는다고 8일 밝혔다.

미얀마는 아열대 기후의 영향으로 한약재 품질이 중국이나 베트남보다 좋고 가격도 저렴했지만 미얀마 정부가 한약재 수출을 통제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수입과 이용은 제한적이었다.


동양허브는 미얀마 정부 및 현지 업체들과 꾸준히 접촉해 한약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데 성공했으며, 앞으로 수입물량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산지에서 검수부터 선적까지 직접 관리해 고품질의 한약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현지의 청정지역을 탐사해 한약재를 직접 재배한다는 중장기 목표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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