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금주, “2개월 동안 안 마셔 극중 파이터 몸 만들었다”
2013.03.08 14:54
수정 : 2013.03.08 14:54기사원문
황정민 금주 (사진=DB) |
황정민이 금주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전설의 주먹' 제작보고회에는 강우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유준상, 이요원, 윤제문, 정웅인, 성지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제작발표회는 개그맨 김제동의 진행으로 전설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황정민은 40대 근육질 몸매를 만든 비결에 대해 묻자 “(상반신이 노출돼) 몸을 만들었다. 영화 속 몸을 만들기 위해 2개월 동안 술을 안 마셨다. 내가 가장 잘한 일은 그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행을 맡은 김제동은 “정말로 2달 간 한 번도 마시지 않았냐”고 물었고 황정민은 “2개월 동안 한 방울도 안 먹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황정민은 “2개월간 급조해서 만들었더니 근육이 금방 빠졌다”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황정민은 천부적인 복싱 재능으로 고교시절 챔프를 꿈꾸다 복싱을 그만두고 현재는 국수집 사장이 된 임덕규 역으로 열연했다.
한편 ‘전설의 주먹’은 학창시절을 주름잡던 전설의 파이터들이 전국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는 화제의 리얼 TV쇼를 통해 최고를 가린다는 내용의 휴먼 액션 영화로 오는 4월11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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