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상팔자’ 배우들의 아기사랑 10종 세트 ‘훈훈 분위기’

      2013.03.09 23:18   수정 : 2013.03.09 23:18기사원문


‘무자식상팔자’ 배우들의 아기사랑 10종 세트가 공개됐다.

9일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측은 ‘무자식 상팔자’의 유동근, 김해숙, 엄지원, 손나은, 이도영 등 ‘무상 가족’의 ‘아기 사랑 10종 세트’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실제 가족 같은 화기애애함을 과시하고 있는 ‘무상 팀’이 갓난아기의 존재로 인해 한층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아기 삼매경’에 가장 푹 빠져 있는 배우는 전 애인의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혼자서 낳은 미혼모 엄마 역의 엄지원이다. 장장 6개월 동안 캐릭터에 완벽히 집중해오면서 촬영 때 아기와 함께 있는 시간이 가장 길었던 만큼 자연스럽게 깊은 마음이 생겨났던 셈. 엄지원은 촬영 중 아기와 가장 많이 놀아주면서 틈틈이 의도치 않은 인증샷들까지 탄생시키고 있다.

극중 할아버지, 할머니인 유동근과 김해숙의 ‘아기 사랑’도 만만치 않다.
유동근은 쉬는 시간 내내 아기를 끌어안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가하면, 김해숙은 카메라 on/off 상태에 상관없이 능수능란하게 아기를 다루며 인자한 표정으로 ‘리얼 할머니 포스’를 풍겨내기도 했다.

또한 ‘무상 가족’의 ‘막내 커플’ 이도영과 손나은의 ‘아기 돌보기’도 눈에 띄었다. 아기를 함께 안고 있는 어린 신혼 부부 같은 풋풋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가져다주고 있는 것.

더욱이 손나은은 ‘무자식 상팔자’를 통해 ‘아기 안기 스킬’을 처음으로 전수받았다.
‘무상 집안’ 첫 공식 방문 당시 아기를 안아보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함께 있던 엄지원, 정준, 김민경, 이도영 등에게 배운 후 이제는 꽤 편안하게 아기를 안게 됐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 '무상집안'의 갓난아기 유진이로 인해 드라마 속에서는 물론이고 촬영 현장에서까지 더욱 가족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같다”며 “아기가 ‘무자식 상팔자’ 촬영장의 ‘일등 분위기 메이커’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자식 상팔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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