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 프랑스에 45억 수출..해외공략 본격 시작

      2013.03.12 10:30   수정 : 2013.03.12 10:30기사원문

유헬스 선두업체 인성정보는 "최근 프랑스 Mellick Engineering사와 45억 규모의 유헬스시스템을 공급하는데 합의하고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인성정보는 직접 개발한 가정용 원격진료기기인 '하이케어 홈닥터(모델명HX-461)'와 유헬스시스템을 2년간 공급하게 된다..

1차 공급은 이번 달부터 4월까지 2개월간 이뤄질 예정이며, 2년 간 계속적으로 추가 공급 될 예정이다.

프랑스 Mellick Engineering 사는 의료기기 및 의료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프랑스 뿐만 아니라 27여개 유럽 전 지역에 공급망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Mellick Engineering사는 인성정보의 하이케어 홈닥터 및 유헬스 플랫폼을 포함한 전체 유헬스 시스템을 약국, Small Healthcare Center 등에 공급하고 원격진료를 위한 홈케어로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계약에 앞서 인성정보는 하이케어 홈닥터 및 서비스 성능에 대한 테스트와 여러 시범서비스를 거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계약의 성공을 이끌어냈다.

또 지난해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하이케어 홈닥터 인증을 받아 해외진출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바 있다.

원격 진료가 허용되는 미국, 호주, 동남 아시아 등의 국가에서도 이미 하이케어 및 관련 Total Healthcare 플랫폼이 검증되고 있으며 본 서비스 준비를 위해, 각 지역에서 테스트 및 시범 서비스가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지난 해 12월 미국 헬스케어 서비스사에 1차적으로 유헬스서비스가 공급돼 미국의 대형 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 센터, 대학병원, 홈케어 센터 등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호주의 경우 국내에서 진행중인 지식경제부 주관 *'스마트케어 시범서비스'와 유사한 공공 프로젝트인 '하이케어 호주형 스마트케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약 200명 규모의 파일럿 성격의 프로젝트로 성공적인 시행이 되면 본 서비스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 등의 국가에서는 병원내 POCT(현장검사) 장비와 하이케어를 연계한 병원용 상용화 사업을 진행,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인성정보 원종윤 사장은 "이번 프랑스 수출 계약은 그 동안 타진해 온 유헬스 해외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시발점"이라며 라며 "유헬스의 가장 큰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로 해외시장을 면밀히 준비, 타진해 온만큼 해외수출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성정보의 하이케어는 www.hicare.net 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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