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공무원’ 주원-최강희표 깨알 같은 실전 연애 ‘부러움 폭발’

      2013.03.15 09:59   수정 : 2013.03.15 09:59기사원문


최강희와 주원이 사내연애의 진수를 보여줬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제작: ㈜사과나무픽쳐스, (유)커튼콜제작단)에서는 최강희와 주원의 깨 볶는 사내 연애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그 동안 서로를 속이며 헤어지고 만나기를 반복한 서원(최강희 분)과 길로(주원 분)은 오랜 방황 끝에 결국, 직업상 거짓말을 인정하며 깨알 같은 이들의 연애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함께 데이트간 전시관에서 '보고 싶으면 봐, 만지고 싶으면 만져, 키스해도 돼'라는 문장을 보고는 곧바로 키스를 시도한다거나, 커플 통장을 만들어 여행을 계획하는 등 깨알 같은 리얼 연애를 선보였다.

서원에게 "우린 우리 거라고 할 만한 게 없잖아. 지금부터 하나씩 만들고 싶어서.."라며 공동명의의 통장을 선물한 길로는 "한 달에 10만 원씩 넣어야 돼. 너 5만 원, 나 5만 원. 1년이면 120만원이니까 여행 가자"라고 말하며, 여느 커플처럼 여행을 계획했다.


이어 서원이 통장은 본인이 관리하겠다고 하자 "남자는 통장 뺏기면 다 뺏기는 거라고 그랬는데.."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에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해보고 싶다", "세상에서 온통 키스만 보이는 때일 듯. 난 부럽기만 하고", "일도 사랑도 열심히", "주원 갈수록 애교 폭발"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훈육관 안내상의 총격으로 인해 국정원이 흔들리면서 수수께끼의 실마리를 풀기 시작한 서원과 길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약상이 그려지는 ‘7급공무원’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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