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네오위즈게임즈와 손잡고 ‘위닝일레븐 온라인’ 전성기 이끈다

      2013.03.19 13:25   수정 : 2013.03.19 13:25기사원문


NHN과 네오위즈게임즈가 '위닝일레븐 온라인'으로 축구게임 시장 재편을 노린다.

NHN 한게임과 네오위즈게임즈는 19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NHN 그린팩토리 본사에서 '위닝일레븐 온라인'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양사의 핵심역량을 총동원해 축구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포털 '피망'에 '위닝일레븐 온라인'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NHN과 일본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개발하고 '네이버 스포츠'에서 서비스 중인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축구게임의 전설로 꼽히는 '위닝일레븐'의 온라인 버전으로, NHN은 지난해 5월 1차 비공개테스트를 시작으로 12월 공개테스트를 진행하며 서비스 안정화를 점검해왔다.

네오위즈게임즈 김영찬 사업개발이사는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피망'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사가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N 게임제작2실 우상준 실장은 "이번 계약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축구 게임 성공 노하우와 NHN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능력이 접목된 양사가 윈-윈하는 최적의 결합"이라며 "무엇보다 '피망' 이용자들의 축구 게임에 대한 수준 높은 니즈와 성향을 적극 반영하여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프리미엄 축구 게임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NHN과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포털 '피망' 이용자들에게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선보이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NHN은 이날 '위닝일레븐 온라인'에 신형 엔진을 적용, 올 하반기께 새로운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선보인다는 장기적 로드맵도 발표했다.

새로운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지금보다 실제 축구와 같은 그래픽이 더해져 사실감이 높아지며 반응속도가 빨라져 재미가 강화된다.


NHN은 새로운 '위닝일레븐 온라인'이 선보여도 현재 이용자들을 위한 별도의 보상을 준비할 것이며,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꾸준히 이용하는 핵심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우대 혜택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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