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한우 고급육 출현율 전국 1위
2013.03.22 14:37
수정 : 2013.03.22 14:37기사원문
충북도는 충북에서 사육한 한우가 지난해 축산물등급판정분석 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이 51.7%(전국 평균 49.8%),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3.7%(전국평균 81.6%)로 연간 1만 두 이상 한우 거세우를 출하한 전국 8개도 가운데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해 충북에서 출하한 한우 거세우는 1만8650두로 이 가운데 9639두가 1+등급 이상을 받았고, 1만5608두는 1등급 이상을 받았다. 시·군별로는 제천시(55.0%), 옥천군(53.7%), 괴산군(53.1%) 순이었다.
현공율 충북도 축산과장은 "그동안 혈통등록률을 높이는 과학적인 한우 개량방식을 채택한 것은 물론 균형식 섬유질혼합사료 공급 확대와 양질의 조사료 생산 공급 등의 노력으로 고급육 출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올해 청풍명월한우 일류 브랜드 육성에 4억원, 가축시장 현대화시설 4억 원, 조사료 생산 및 재배확대 192억 원 등 6개 지원사업에 총 229억 원을 투입, 생산성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