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사료업체에 가격 인상 자제 요청

      2013.03.31 11:14   수정 : 2013.03.31 11:14기사원문
농림축산식품부가 사료업체들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3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권재한 축산정책국장은 지난 29일 농협사료, 카길애그리퓨리나, CJ, 제일사료, 선진, 대한사료 등 주요 사료업체 사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권 국장은 "축산농가가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사료가격 인상에 최대한 신중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수입처 다변화, 공동구매 확대 등으로 생산원가 절감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정부도 원료구매자금을 지원할 때 사료가격 인상률이 낮은 업체를 우대하겠다"고 말했다.


사료업계 사장단은 축산농가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사료가격 안정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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