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센트레빌

      2013.03.31 18:09   수정 : 2013.03.31 18:09기사원문

동부건설이 인천 귤현동 일대에 건설한 계양 센트레빌은 1425가구 규모 대단지다. 지하 2층~지상 15층에 전용면적 84~145㎡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됐다. 1단지 715가구는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2·3단지 710가구는 오는 7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060만~1070만원이다. 이용환 분양소장은 "1단지 715가구는 100% 분양이 완료된 상태로 인기가 좋았다"며 "2·3단지도 중·대형 위주로 일부 미분양만 남아 있어 계약을 서두르는 게 좋다"고 전했다.

■셉테드 인증 등 획득

계양 센트레빌은 국내 최초로 '범죄예방디자인(CPTED)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1등급 예비인증'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 예비인증'도 획득한 아파트다.

지난달 31일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면서 가장 눈에 띈 것은 3개의 렌즈가 달린 방범로봇 센트리가 360도로 움직이며 아파트 단지를 감시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 소장은 "센트리는 기존 폐쇄회로TV(CCTV)에 잡히지 않던 방범 사각지대도 감시할 수 있고 적외선카메라 기능으로 어두운 밤 움직임도 잘 포착할 수 있다"며 "입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주차장 비상벨은 15m 간격으로 촘촘히 설치됐고 비상계단은 밖에서도 볼 수 있도록 유리로 설계됐다. 주부 전용 커뮤니티 공간인 맘스존에서는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자녀들을 엄마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기존 15인승에서 17인승으로 확대한 엘리베이터에는 위급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단지 출입구부터 각동 출입문까지 단차 없는 보행로, 차로와 분리된 보행자 안전통로 등 입주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이 소장은 "장애인, 노약자뿐 아니라 주민 모두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초기 계획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디자인 고려사항을 검토하고 반영했다"며 "각종 에너지절감 설비 시스템도 도입해 입주민이 난방에너지를 40% 절감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자전거 전용 주민 커뮤니티공간인 바이크스테이션과 가구당 2대꼴인 2700대 규모의 실내 자전거 주차장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입주민들이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더블 역세권 인접 수혜단지

계양 센트레빌은 공항철도 및 인천 지하철 1호선 더블 역세권으로 계양역과 귤현역이 인접해 있다. 서울역은 25분대, 강남까지는 30분대에 진입 가능하고 인천시청도 3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노오지JC, 계양IC, 서운JC가 인접해 있어 외곽순환도로를 비롯해 인천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1577-1860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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