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백설 다담’ 캠핑 마케팅으로 매출 400억 목표

      2013.04.01 14:13   수정 : 2013.04.01 14:13기사원문



국내 대표 찌개양념 브랜드 CJ제일제당 '백설 다담'이 '캠핑 시즌'을 적극 공략, 올해 매출액 400억원을 달성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백설다담은 1일 본격적인 캠핑 시즌인 4월 중순에 앞서 캠핑 대표식품으로의 인지도를 높이고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선제적 마케팅 공세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설다담은 캠핑마케팅, 1~2인 가구 공략 효과로 2011년 매출 180억원에서 지난해 25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이같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백설 다담은 지난달 30~31일 진행한 단독 캠핑행사를 시작으로, 이달부터는 전국 캠핑장 게릴라 샘플링,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해 불기 시작한 '캠핑 열풍'으로 올해 캠핑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 지난해 4000억원 수준에서 8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야외활동을 즐기는 방송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캠핑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백설 다담'이 지난달 말 경기도 가평 '휴림 캠핑장'에서 개최한 'Thank 休(휴) 캠핑행사'의 참가자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다.

국가대표 셰프들이 다양한 캠핑요리를 시연하고, 캠핑족들도 본인만의 캠핑요리를 선보여 다같이 어울리는 '다담 요리축제의 장'을 비롯해 살림장만 퀴즈대회, 룰렛게임, 가족 사진 촬영, 가족 체조 프로그램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이 요리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갖은 양념이 다 들어간 '백설다담'을 캠핑장에서 직접 사용하면서 '맛과 간편함'을 동시에 충족시켰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백설다담은 정통된장찌개와 부대찌개, 바지락 순두부, 냉이된장, 뚝배기 청국장, 쇠고기우렁 강된장, 얼큰 매운탕 등 총 7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CJ제일제당 '백설 다담' 브랜드 매니저 박현웅 부장은 "그동안 '백설 다담'이 캠핑과의 연계 고리를 만들고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다양한 소비층 확대를 위한 이색적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 또는 레시피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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