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고속,서울버스터미널 지분 매각에 급등

      2013.04.01 17:16   수정 : 2013.04.01 17:16기사원문

천일고속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일부 지분이 매각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세계가 40%에 가까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서울버스터미널의 재개발에 탄력을 받아 기존 주주들에게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일 코스피 시장에서 천일고속 주가는 전일 대비 14.86%(4450원) 급등한 3만4400원을 기록, 상한가를 보였다.
서울 강남 요지에 위치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매각에 시동이 걸리면서 향후 본격적인 재개발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로써 신세계 계열사인 센트럴시티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38.74%를 보유, 최대주주가 됐다.
현재 서울버스터미널의 사업 목적상 주주로 한진과 천일고속이 각각 16.67%씩 지분을 갖고 있고 한일고속과 동부가 11.11%씩, 중앙고속이 5.54%, 동양고속은 0.16%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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