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 피할 수 없다면 日 ETF로 즐겨라”-신한
2013.04.09 07:28
수정 : 2013.04.09 07:28기사원문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0년간 디플레이션 해소에 소극적이었던 일본의 정책 변화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특히 BOJ는 2년 안에 2% 물가 달성을 위해 추가적인 정책 제시 가능성도 열어둔 만큼 향후 일본 증시에 대한 긍정적 관점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실제 BOJ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등으로 엔/달러 환율은 99엔 부근까지 상승했으며 주요지수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며 "아울러 외국인은 일본증시에서 올해에만 396억 달러(3월 29일 기준)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우호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의 통화정책에 대해 미국과 IMF가 지지의사를 밝히면서 전반적인 상황이 국내 증시엔 부담"이라면서 "이처럼 일본 통화정책 및 적극적 경기부양에 따른 부담을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해 보는 편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