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피소, 前소속사로부터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 ‘끝없는 싸움’

      2013.04.11 15:00   수정 : 2013.04.11 15:00기사원문


이미숙이 공갈미수 혐의로 피소당했다.

지난 1O일 배우 이미숙의 前소속사 더 컨텐츠 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는 이미숙을 공갈미수 혐의 등으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 11일부터 서울중앙지검은 이번 사건을 이첩받아 공갈미수, 명예훼손, 무고 등 총 세 가지 혐의로 이미숙을 조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이미숙과 전 매니저 A 씨가 전속계약을 위반한 뒤, 이를 덮기 위해 장자연 사건을 터트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6월 더 컨텐츠 엔터테인먼트 측이 ‘명예를 훼손했다’고 배포한 보도자료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명예와 인격을 훼손했다’고 고소장을 낸 것에는 무고 혐의가 있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앞서 이미숙은 전 소속사 대표와 ‘故 장자연 사건’ 배후설을 제기한 기자, ‘연하남 스캔들’을 보도한 기자를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증거불충분으로 원고 기각 판결을 받았다. 이에 이미숙은 항소했다가 돌연 소송을 포기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이미숙은 KBS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톱스타 송미령 역으로 열연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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